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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칼로리가 아닌 활동의 칼로리는 현실과 맞지 않는 면을 갖추고 있다. 걷기 시간당 200킬로칼로리 소모, 줄넘기는 시간당 600 킬러칼로리 소모 등과 같은 활동 칼로리는 애트워터의 금속 방 실험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체 내부 대사량을 추정하는 방식은 실제 활동 칼로리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실험실이라는 공간이 통제 조건하에 제한된 장비를 가지고 실시한 시험이며 성별, 개인별 차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의 경우 아무리 체구가 큰 남자같은 운동을
한다고 해도 칼로리의 소모는 더 크다. 같은 여자라고 해도 많은 체중이 나가는 쪽의 경우 칼로리의 소모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몸이 무겁다 보니 같은 동작을 취한다고 해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이다.
하지만 몸집이 작다고 해도 성장기 아동은 칼로리 소모를 더 많이하는데 활동으로 성장에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렇게 되다가 자연히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오는 30대 이후엔 칼로리의 소모는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연령과 성별등과 같이 개인의 신체적인 특징 외에도 칼로리 소모를 위해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요인들은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인 외부요인을 꼽아 본다면 온도를 들 수 있다. 칼로리는 즉 열량이며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체온조절을 위하여 일정량의 칼로리는 소모되는 것이다. 인간을 비롯하여 포유류는 주변환경과 관련없이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항온 동물이다. 
이처럼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는데 이를 배제한 채 실험실에서 일괄적으로 측정된 칼로리표는 내몸에 맞지 않는 옷과 매한가지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집중해서 보았던 운동별 칼로리 소모량에 맞춰서 열심히 움직인다고 해도 별 효과가 없었던 것은 다 이러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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