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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탈수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길을 지나치다보면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문구와 마주칠 때가 있는데요~ "책임 감량! 한달에 5킬로그램 보장" 등의 문구죠. 특히 단식원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그런 꿈같은 일이 실제로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겠지만, 사실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일이 아니라 하루, 이틀로도 충분하고, 5킬로그램이 아니라 7킬로그램 그 이상도 가능한데요~ 어떻게 이렇게 되냐구요? 바로 몸에서 수분을 쭉 짜내는 탈수다이어트 때문이죠. 
소변이나 눈물, 타액처럼 눈에 보이는 '배출량'만 생각한다면 탈수다이어트는 쉽게 이해되지 않으실텐데요~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아주 조금씩, 그러나 쉬지 않고 이어지는 숨은 '방출량'이 있습니다. 손이나 발에 상처가 났을 때 샤워하려고 애쓴 경험이 있다면, 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을텐데요. 환부가 물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 팔다리에 비닐봉투 따위를 씌우고 샤워한 후에 보면 비닐 안쪽에 서리마냥 습기 맺힌 것을 볼 수 있죠. 샤워실의 수증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테지만, 실은 피부에서 직접 방출한 수분입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는 계속해서 수분을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해 탈수다이어트를 하는 것이죠.

우리의 몸은 배설물 이외에도 피부와 점막을 통해 계속해서 미세한 수분을 뱉어내고 있어요. 단위 시간당 나오는 양은 미미하지만, 24시간 내내 잠자거나 쉴 때도 계속해서 수분 방출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무시 못 할 양이죠. 이렇게 호흡과 피부를 통해서 뿜어내는 양만 사람에 따라 하루 500그램에서 1킬로그램 가까이 된다고 하니, 탈수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죠. 특히 운동선수들이 이러한 탈수다이어트를 이용하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물을 거의 마시지 않으면서 사우나, 조깅, 격렬한 운동을 반복하면 수분 배출이 사곳되어 체중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죠.

탈수다이어트 방법의 하나는 신선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하루 신선한 물 8잔 정도의 차원을 넘어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인데요. 이렇게 과량의 물을 마시면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몸은 많이 마신만큼 많이 배출하도록 스스로를 세팅하게 되죠. 이 시점에 수분 섭취를 완전히 끊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몸은 하루에 7~8리터식 마시던 습관을 잊지 못하고 그때처럼 엄청난 양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바로 탈수다이어트의 방법이죠.

하지만 탈수다이어트 후 뺀 체중은 하루도 유지하기 어렵다는게 특징이에요~ 다시 물을 마시고 탄수화물 섭취를 시작하면 몸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을 비축하면서 급격하게 잃어버린 체중을 복구합니다. 체중을 기준으로 한 다이어트라는 게 얼마나 허망한지, '한 달에 5킬로그램 책임 감량'이라던 문구도 과장 광고나 다름없다는 것이에요.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않으면서 사우나를 들락거리면 그정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변화랍니다. ㅎㅎ 탈수다이어트, 올바른 다이어트 법이 아니라는 사실! 잘 아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