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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헤모필리아 라이프] 더위에 고민 커진 다한증 환자, 땀주사로 치료 가능 | 조회수 | 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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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이 하루에 땀을 흘리는 양은 보통 600~700ml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이 흘리게 되면 다한증을 의심할 필요도 있다. 다한증은 단순히 더워서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땀이 잘 나지 않더라도 긴장이나 흥분 상태, 스트레스 등을 받게 되면 땀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감염, 내분비이상, 신경학적 이상 질환이다. 다한증은 국소 부위인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신체 특정 부위에 땀이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며 끈적거림과 함께 좋지 않은 냄새가 나거나 옷이 젖게 되는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다한증 환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근원적인 콤플렉스 개선을 위한 보톡스 시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일산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은 "다한증 치료에는 신경차단술, 약물치료, 보톡스 시술로 크게 3가지 방법이 진행된다. 과거에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주로 시행됐지만 별도의 회복기간과 수술적 부담으로 보톡스를 이용한 주사시술로 다한증을 관리하는 개념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보톡스는 보툴리늄톡신을 이용한 주사시술로서 국소 다한증에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보특스를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주사하게 되면 에크린 땀샘에 분포하는 교감신경의 말단부에 작용해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시켜주는 원리를 지닌다"고 전했다. 박광우 원장은 “보톡스는 주로 표정 근육에 주사해 주름을 개선시키고 턱을 갸름하게 해주는 심미성 향상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주입해 땀샘에 분포된 신경 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시켜 땀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우수하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한철 다한증치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술 상담을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료 효과는 보통 4~6개월 정도 유지된다. 시술 후 시술부위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는 1-2주 정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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